델 CEO `추가 합병 있을 것`

 세계최고 PC업체인 미국 델컴퓨터의 최고경영자이자 회장인 마이클 델은 1일 ‘프루덴셜 시큐리티’ 기술콘퍼런스에 참석해 HP와 컴팩의 합병을 거론하며, “앞으로 컴퓨터시장에서 유사한 합병이 더 많이 일어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마이클 델은 또 PC시장의 전망에 대해서는 “향후 5년간 7∼9%의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낙관하며 “9·11테러 이후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됐지만 크리스마스 특수 등이 있는 올 4분기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PC판매가 괜찮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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