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비디오 ‘방귀대장 뿡뿡이’의 인기가 갈수록 치솟고 있다.
지난 8월 선보인 3편 ‘방귀대장 뿡뿡이 율동편’이 출시된 후 불과 2개월 만에 8만개가 날개 돋힌듯 팔렸다. 하루 평균 무려 1300개씩 판매된 셈이다. 뿡뿡이는 지난 12월과 4월에 출시된 1편과 2편이 이달 말까지 각각 9만개와 8만개 판매되면서 판매용 비디오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작품.
이 작품은 3편의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바탕으로 총 24만개가 팔리면서 텔레토비가 쌓은 60만개의 아성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뿡뿡이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EBS 관계자는 “무엇보다 3∼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인성교육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내에 유아교육용 작품이 많지 않은 데다 대부분 영어·산술 등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EBS는 이어 내년에 뿡뿡이 4편을 선보여 이 같은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캐릭터사업도 크게 강화한다는 방침 아래 제화·문구에 이어 의류 분야 등으로 라이선싱사업을 크게 늘려갈 계획이다. 이미 이 분야에서 1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 회사는 내년에 2억5000만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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