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사무실 환경은 책상에 앉아서 미국 지사에 있는 동료와 영상회의를 하고 고객의 PDA에 최신정보를 동영상과 함께 전달하게 될 것입니다.”
엠씨글로벌(http://www.mcglobal.co.kr)의 조충희 회장은 통신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가까운 미래에 영상회의, 컴퓨터통신통합(CTI), 음성데이터통합(VoIP), 무선인터넷 기술이 모두 통합된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확신한다.
엠씨글로벌은 컴퓨터통신통합(CTI) 업체인 오성정보통신과 영상회의 솔루션 업체인 크레비스가 지난 5월 합병해 만들어진 회사다. 두 벤처기업의 최고경영자(CEO)인 조충희 회장과 이호식 사장은 미래에 다가올 통신환경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깊은 고심 끝에 엠씨글로벌이란 다매체통신솔루션 회사를 탄생시켰다. 오성정보통신도 크레비스도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를 지향하던 기업으로서 두 회사의 합병은 미래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조 회장은 말한다.
“대형 콜 센터 구축이 최근 뜸해지면서 CTI 시장이 한계에 이른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그럴 때마다 기술에 대한 자신감과 시장에 대한 통찰만이 미래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조 회장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오성정보통신과 크레비스가 갖춘 각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다매체통합 솔루션 개발업체로 완벽하게 변신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래서 올해는 솔루션 개발의 성과를 시장에 선보이고 내년부터는 명실상부한 차세대 통신솔루션업체로 해외시장과 국내시장을 석권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영상회의 솔루션 수준은 겨우 형체나 알아볼 수 있는 화면으로 PC방에서 채팅을 하는 정도의 미미한 수준입니다. 또 값비싼 외산 하드웨어 제품을 들여온 경우 회의실 한켠에서 1년에 한두 차례 회의를 주재하는 비싼 장식품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2002년까지 300억달러의 시장이 기대되는 최첨단 산업입니다.”
이 회사의 영상회의 솔루션과 CTI의 결합은 시장에서 이미 그 빛을 조금씩 발하고 있다. 엠씨글로벌은 최근 현대모비스에 데스크톱용 영상회의 솔루션을 납품했고, 대덕구청에도 제품을 납품,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의 애플리케이션서비스프로바이더(ASP)사인 애드호크에 영상회의 솔루션을 10억원 어치 수출하는 성과도 올렸다.
조 회장은 “엠씨글로벌이 앞으로 선보일 미래는 유선과 무선 어느 환경에서도 아무런 제약 없이 의사소통을 즐기고 정보를 공유하는 유무선 통합이라는 시대조류에 맞는 새로운 사무혁명을 일으키는 것”이라며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한다.
<글=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사진=이상학기자 lees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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