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가이드>한가위 맞이 선물 구입 요령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다. 올해는 언제·어디서·어떤 선물을 구입할까 벌써부터 고민이다.

 유통업체별로 한가위 특수를 겨냥한 판촉활동이 활발하다. 각종 특판코너와 배송기간 및 경품이벤트 등을 꼼꼼히 살펴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해 보자. 안심과 알뜰 쇼핑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예약판매 이용>

 추석 선물을 미리 준비하거나 원하는 곳으로 배송을 원할 때는 최소 2주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년 추석을 앞두고 선물 예약구매가 활발하지만 여전히 수삼일을 남겨놓고 배송물량이 폭주하고 있어 서두르지 않으면 원하는 시간에 선물을 전달하거나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업체별로 판촉차원에서 25일 전후로까지 예약을 받고 있지만 이보다 약 1주간 당겨 주문하는 것이 좋으며 업체마다 미리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기간에 따라 일정 할인혜택과 사은품을 증정하므로 이 점을 이용해도 알뜰쇼핑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특판코너 활용>

 추석 선물만을 위한 특판코너를 이용하면 시간을 단축하거나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다.

 TV홈쇼핑의 경우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추석특집방송을 집중 편성하고 있다.

 LG홈쇼핑이 17일부터 23일까지, CJ39쇼핑은 12∼14일과 17∼19일 각각 특집프로그램을 방영, 홈쇼핑 대표 인기상품과 기획상품을 소개·판매한다.

 인터넷쇼핑몰에도 각종 특판코너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삼성몰(http://www.samsungmall.co.kr)은 유명 백화점 인기상품을 할인점 가격에 판매하며 한솔CS클럽(http://www.csclub.com)은 클릭 한번으로 제례상차림과 성묘용 음식 준비를 끝내주는 ‘제례음식코너’와 추석선물로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추천상품전’도 진행한다.

 SK디투디(http://www.skd2d.com)는 최근 6개월내 100만원 이상 구매한 우대고객을 대상으로 추석선물 특판코너를 별도로 마련, 무이자 할부서비스 및 배송료 무료혜택과 추첨을 통해 각종 사은품을 증정한다.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는 추석 기획상품 중 주력상품을 3만원대로 정하고 최저가 선물세트를 집중 판매한다.

 

 <공동구매 및 단체주문 활용>

 보다 경제적인 쇼핑을 원한다면 단체주문코너를 활용하거나 공동구매에 참여하면 좋다.

 롯데닷컴(http://www.lotte.com)은 추석상품 중 인기아이템을 선정해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공동구매행사를 실시하며 LG이숍(http://www.lgeshop.com)은 단체선물 특판코너를 마련, 상품에 따라 일반 판매가 대비 10∼40%까지 할인판매하고 있다.

 또 코렉스몰(http://www.korexmall.co.kr)도 25일까지 최저가 공동구매전을 진행하며 한솔CS클럽은 ‘한가위 공동구매’를 실시해 정해진 최소 주문수량을 구입하면 시중가 대비 30∼40% 가량 싸게 판매하고 삼성몰도 단체주문시에는 추가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각종 이벤트 활용하기>

 각종 경품 및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선물 구입 루트로 활용하면 필요한 선물도 구입하고 덤으로 추가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

 CJ39쇼핑(http://www.cjmall.com)은 추석선물 구매고객에게 옥돌매트·정수기·제기세트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며 코렉스몰은 이달 한달간 코렉스몰 최다 이용자 14명을 선정해 셀빅PDA, 가비앙 딕 전자수첩, 휠마우스 등을 증정한다.

 인터파크는 한가위상품 최다 구매자 3명, 최고금액 구매자 3명에게 총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주며 LG홈쇼핑은 카탈로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LG세칸서랍 김장독, 캔우드 전기튀김기, 보냉보온병 등을 총 175명에게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상품판매 외에 불우이웃돕기와 보험가입 등 각종 이색이벤트도 활발히 열리고 있다.

 코리아텐더(http://www.korea-tender.com)는 이달말까지 모든 회원 및 신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교통상해보험을 무료가입해 준다.

 인터파크는 21일까지 1000원·5000원·1만원권 기부금 상품권을 판매, 인터파크 자체 후원금과 함께 노숙자 쉼터 ‘희망의 집’과 중구사회복지관 추천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달한다.

 또 e현대백화점(http://www.e-hyundai.com)은 75세 이상 노부모만 사는 집에 한정해 청소서비스 이용료를 50% 할인해 주는 효도상품행사를 진행중이다.

 <배송 살피기>

 추석선물 구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배송시간과 관련 서비스다.

 삼성몰은 서울 및 수도권 별도 배송팀을 구성하고 주문 가능기간도 최대한 늘려 27일까지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LG홈쇼핑의 ‘해외배송서비스’를 이용하면 미국 2만5000원, 유럽은 2만원, 아시아권은 1만원(1㎏기준)에 해외로 선물을 보낼 수 있다.

 롯데닷컴의 경우 배송보장서비스를 실시해 추석전날(10월 1일)까지 배송이 안되면 상품금액을 환불해 주고 상품도 돌려받지 않는다.

 한솔CS클럽도 배송이 늦으면 최고 1만6000원까지 보상하는 ‘배송일 지연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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