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임넷이 개발한 인터넷 기반의 주문, e메일, SMS 통합 메시지 수신을 위한 전용서버.
일반 유선전화기에 단말기만 연결하면 컴퓨터없이도 인터넷에서 발생한 주문과 예약은 물론 e메일과 단문메시지(SM)·발신번호까지 표시해 주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온라인주문처리시스템 개발업체인 에임넷(대표 손창호 http://www.dgaim.co.kr)은 최근 인터넷으로 작성한 e메일은 물론 휴대폰의 단문메시지·발신자번호 출력, 인터넷 주문 등을 하나로 통합해 실시간 전송하고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주문내역 시스템과 출력장치(오더미:Orderme) 및 전용서버를 개발, 이달부터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 팩스방식이나 휴대폰 문자 접수, 웹폰, 080 주문전화 서비스와는 다른 방식으로 일반전화기에 연결된 오더미라는 단말기를 통해 주문내역을 출력해 주고 고객관계관리(CRM) 프로그램을 통해 매출관리·고객관리 등이 가능하다.
또 인터넷을 통해 들어온 각종 주문이나 메시지를 음성전화와 자동으로 분리해 주는 기술을 접목, 인터넷데이터통신의 경우 단말기에서 즉시 출력을 해주고 음성전화는 전화의 착신벨을 울려주는 모드 자동전환장치가 내장돼 있다. 그외에 가입자에게 인터넷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가 이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증권정보와 운세·스포츠 등 개인별 맞춤정보를 실시간 출력하는 단말기로도 활용될 수 있다.
우선 발신번호표시(CID)서비스에 가입해야 이용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주로 웹서비스업체가 가입자 서비스 향상 및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 차원에서 적극적인 도입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인터넷주문출력시스템의 경우 NTT도코모의 ‘L-모드’가 시판예정으로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통신이 올 하반기께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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