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 PCS사의 대리점을 3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런데 매출이 조금 오르려고 하니 매장에서 100m 떨어진 곳의 전철역 출구 앞에 이 업체측에서 대형 매장을 오픈한다는 것이다.
이 업체측은 자영 대리점의 매출 자료를 이용하여 상권이 좋은 곳에 속속 입점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근처의 자영 대리점은 그동안 개척해 놓은 상권을 빼앗기고 있다. 자영 대리점들은 불리한 입장 때문에 변변히 대항도 못해보고 이 업체의 횡포에 당하고 있다.
자유로운 경쟁이야 어찌 나쁜 일이겠는가만은, 문제는 이 업체측에서 자영 대리점의 매출 자료를 이용하는 것과 이 업체의 물건을 판매하고 서비스를 제공한 자영 대리점을 파산시키고 상권을 장악한다는 것이다. 이는 상 도의를 무시한 것이고 정의로운 분배 원칙에도 어긋난다. 또 이같이 사업을 한다면 망할 기업이 어디 있겠는가.
김상해 인터넷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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