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카메라시장은 일반적으로 가족중심의 광고가 나오는 것이 보편적이다. 결혼, 출산, 아이의 성장과정 등등 평상시보다 특이하고, 소중하고, 재미있는 순간들을 찍어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영원한 기록의 도구로 대부분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니의 핸디캠 ‘TRV30’ CF는 이같은 일반적인 시장상황을 거부한 채 좀더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하며 제품력을 은근히 내비치고 있다.
이번 CF를 통해 소니는 비디오카메라시장에서는 실현하기 힘든 155만화소, 1.5메가픽셀 CCD의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화질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액정에 잡힌 화면만 보더라도 모두 뛰어난 화질을 알아 볼 수 있고 너무나 생생해서 진짜인 줄 착각할 정도라는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제작진이 수차례의 회의끝에 핸디캠 액정에 찍히는 화려하고 예쁜 열대어를 보고 그 생생함에 이끌려 핸디캠 액정쪽으로 거대한 물고기들이 몰려든다는 상황을 설정했다. 여기에 좀더 재미있는 상황을 위해 물고기의 천적이라 할 수 있는 고양이를 하나 더 등장시켰다.
열대어를 액정에 담던 핸디캠 앞으로 갑자기 도도한 페르시안 고양이가 뛰어들고, 몰려 있던 물고기들은 고양이의 모습에 놀라 순식간에 흩어진다는….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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