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지온(대표 조장연 http://www.knowledge-on.com)이 27일 인듐갈륨포스파이드(InGaP) 이종접합트랜지스터(HBT) 소자 기술을 이용한 통신용 핵심부품 시제품(사진)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수탁생산(파운드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초고속 광통신용 앰프’와 ‘CDMA·GSM 단말기용 파워앰프 소자’는 그동안 국내 통신반도체 생산시설 미비로 해외 파운드리업체에 의존해오던 부품이다.
나리지온은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28일부터 보름 동안 미국과 일본에 파견, 지난 5월 국제통신통신학회(IMS 2001)에서 접촉했던 해외 통신부품업체들을 중심으로 제품 및 기술 설명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조장연 사장은 “이번 시제품 개발로 그 동안 긴밀하게 추진해오던 해외고객들과의 계약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며 “올해 공정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내년부터 매출을 발생시켜 2003년에는 파운드리사업으로만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동통신용 파워앰프 소자는 정보기술(IT)산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억5000만개에서 2003년 8억9000만개로 세계시장 규모가 급격히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고부가가치 부품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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