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영국계 보안경비업체 첩시큐리티가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한국현지법인을 설립,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간다.
첩시큐리티코리아(대표 이준구)는 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16개 경비사들과 업무제휴를 맺은 가운데 협력업체를 연내 총 30여개사로 늘리며 내년 자본금을 500억원으로 확대, 협력업체 수를 지속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준구 첩시큐리티코리아 사장은 “내년 상반기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내 최첨단 모니터링센터를 설치하고 가장 완벽한 감시와 고객 중심의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회사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협력업체들의 지역 연고를 기반으로 첩이 갖고 있는 첨단 기술력과 운영시스템 노하우를 접목시킨 새로운 토털 보안 경비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단순출동경비에서 벗어나 화재모니터링서비스, CCTV모니터링서비스, 경보모니터링서비스 등을 통합한 토털 보안 경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 보안경비시장에서 미국 타이코그룹, 일본 세콤과 빅3를 형성하고 있는 첩시큐리티가 이번에 국내에 입성함에 따라 그간 국내시장을 양분해 온 에스원(세콤)과 캡스(타이코그릅)의 시장판도에 큰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한편 첩시큐리티는 1818년에 설립돼 현재 전세계 70개국 160여개 사업장에 약 4만명의 종업원을 둔 세계 최고의 보안경비업체며 지난해 기업분할을 하기 전 전체그룹 매출액은 약 5조원에 이른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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