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휠체어에서 일어서잖아∼’
‘사람과 사람’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세상의 아름다운 커뮤니케이션을 보여주고 있는 SK텔레콤에서 ‘수녀와 비구니’ ‘어머니와 아들’편에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이야기하는 ‘휠체어 농구’편을 새롭게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CF는 비장애인으로서 휠체어 농구를 하고 있는 용인대 재학생들을 모델로 캐스팅해 더욱 신선한 감을 더해주고 있다.
화면 가득 등장한 휠체어의 역동적인 모습을 채우며 시작한 이번 CF는 일반 농구 못지 않게 거칠고 격렬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한 선수가 슛을 던지고 그 골은 결승골이 되어 경기는 끝이 난다. 어 그런데 기적이 일어난 걸까. 승리의 그 순간, 슛을 넣은 선수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하나 둘 휠체어에서 일어선다. 결승골을 넣은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비장애인이었던 것이다. 비장애인 선수들은 장애인 선수와 함께 농구를 하기 위해 스스로 휠체어에 앉았고 그 속에 사람과 사람, 그리고 장애를 넘어 농구로 하나가 되는 커뮤니케이션을 잔잔히 그려내고 있다.
이 광고를 제작한 TBWA 측은 “실제 선수들의 모습이었기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벅찬 감동과 휠체어 농구의 스피드한 모습을 생생하게 모두 담아낼 수 있었다”며 “사람과 사람 그리고 진실, 그것들의 연결고리에 기업이념이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제작배경을 말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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