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운영업체인 심마니(대표 손승현 http://www.simmani.com)가 20일 하루 단위로 검색 정보를 경신하는 최첨단 검색엔진을 선보였다.
심마니가 이번에 개발한 검색엔진은 검색로봇이 하루 단위로 정보를 경신해 최신 검색 결과를 제공하며 3차원 공간모델을 사용해 검색 질의와 수천만건의 문서에 대한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해 보다 정확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문장을 입력해 검색이 가능한 ‘자연어 검색 서비스’와 검색 결과를 보여줄 때 같은 문서는 보여주지 않는 ‘중복 문서 검색 배제 서비스’ 기능 등이 추가돼 있다.
이밖에 검색 분야를 디렉터리·사이트·웹문서·무료 소프트웨어·뉴스로 세분화해 검색할 수 있으며 이를 모두 통합해 검색하는 전체 검색으로 구분, 검색 대상과 목적에 맞는 선택적 검색이 가능하다.
심마니는 이번 검색엔진 개발을 위해 지난 99년부터 ‘심마니 검색엔진 개발 프로젝트팀’을 구성, 국민대 강승식 교수 등 대학 연구진과 심마니 개발진을 참여시켜왔다. 심마니는 앞으로 검색엔진을 계속 업데이트해 동영상과 MP3 등 멀티미디어 검색과 이미지 검색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 이번에 선보인 검색엔진을 쇼핑몰 등에 제공하고 검색 관련 서버 대여에서 웹호스팅까지를 지원하는 온라인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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