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개미’들의 매수세를 업은 건설주 급등에 힘입어 지수 560선을 회복했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6.66포인트 상승한 562.00에 마감됐다. 개인은 480여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프로그램매물을 소화, 시장분위기 회복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276억원을 순매도, 6일째 매도 우위를 지속했고 기관도 1801억원의 프로그램매물(매수 940억원)을 쏟아내며 281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33개, 내린종목은 348개로 오른 종목이 많았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9862만주와 1조1592억원이었다.

<코스닥>

 지난주말 나스닥 하락세의 여파와 상승 모멘텀 부재에 시달리며 반등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지난주말보다 0.24포인트 떨어진 68.97로 마감됐다. 외국인의 매수와 개인 및 기관의 매도세가 맞선 팽팽한 공방전이 벌어지면서 한동안 지수 70선 등락을 거듭했으나 후속 매기가 살아나지 못하고 결국 69선마저 무너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1123만주와 1조1558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6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은 6억원과 2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제3시장>

전날에 이은 차익매물로 2일 연속 하락했다. 장 초반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한 제3시장은 장 중반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양대 증시 하락 반전에 따른 매도세가 증가하면서 결국 소폭의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2.43% 떨어진 1만1486원을 기록했다. 훈넷과 탑헤드닷컴 등 일부 종목의 거래가 활발히 이뤄진 가운데 거래량은 전날보다 50만주 감소한 69만주, 거래대금은 6900만원 감소한 3억5500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145개 거래종목 중 상승 26개 종목, 하락 44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도 58개에 달했다. 개별종목 중 훈넷은 3일 연속 거래대금·거래량 수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날도 주가가 36%나 상승하는 등 제3시장 주도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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