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9월부터 주요 대학에 무역인력 인큐베이터를 설치, 대학교육에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시켜 현장에서 즉시 활용가능한 전문 무역인력 공급채널을 마련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대학 3, 4학년을 대상으로 무역실무교육과 지역내 업체에서 인턴십 과정을 거쳐 졸업후 취업까지 연계시켜 졸업생들의 취업난 완화와 지방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산자부는 이달 중 공고를 통해 7∼9개 대학을 선정해 9월부터 인큐베이터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역협회가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무역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2000년 이후 매년 5∼10% 증가하고 대학 및 민간교육기관의 공급체제를 감안할 때 매년 1만3000∼2만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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