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리넷, JW메리어트에 초고속 인터넷 시스템 공급

사진;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 로비에서 외국인들이 포리넷의 무선인터넷시스템을 이용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호텔정보화업체 포리넷(대표 이상윤 http://www.forinet.com)이 JW메리어트호텔에 초고속 인터넷시스템을 구축한다.

 8일 포리넷은 하나로통신과 공동으로 특1급 JW메리어트호텔의 전객실과 각종 행사장을 대상으로 유무선 인터넷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JW메리어트의 497개 전객실에는 유선 솔루션, 객실을 제외한 비즈니스센터·대형 그랜드볼룸·회의실 등에는 무선시스템이 각각 구축돼 호텔 이용객들은 호텔 내 어디에서나 노트북을 이용해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메리어트 시스템 구축작업에서 포리넷은 독자개발한 초고속인터넷 서버인 ‘FIC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서버’, 하나로통신은 전용선·라우터 등 네트워크 장비 일체와 운용 노하우를 각각 공급한다.

 포리넷의 FIC 플러그앤플레이 서버는 건물 내부에 설치된 일반전화선을 이용해 최대 10Mbps의 속도로 인터넷 사용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컴퓨터에 복잡한 네트워크 설정작업을 별도로 할 필요없이 인터넷 연결 포트(R145)만 꽂고 웹브라우저를 실행시키면 바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포리넷은 이달부터 이 서버를 호텔 내에 설치해 오는 10월 본격적인 유료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회사 이상윤 사장은 “대표적인 비즈니스호텔인 JW메리어트의 초고속인터넷시스템 구축은 포리넷의 FIC 플러그앤플레이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입증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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