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가 세계에서 가장 큰 30인치 디지털 LCD TV를 개발했다.
LG전자는 지난 1월 세계에서 가장 큰 29인치 제품을 개발한 데 이어 최근 이보다 1인치 더 큰 30인치 와이드(16대9)형 디지털 LCD TV를 개발, 내년초 상품화해 미국·일본 등 해외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30인치 제품은 TFT LCD 방식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디지털TV로 지금까지 상품화된 제품으로는 일본 샤프의 28인치 제품이 가장 크다.
LG전자는 당초 29인치 제품을 올 하반기쯤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대형 LCD TV 수요가 아직 형성되지 않은데다 29인치보다는 30인치 제품의 상품가치가 더 클 것으로 판단, 30인치 제품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LG전자의 디지털 LCD TV 제품 라인업은 와이드형 30인치 제품을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15.1인치 제품과 최근 상품화를 끝낸 일반(4대3)형 20.1인치 제품, HD급 와이드형 22인치 제품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30인치 디지털 LCD TV는 고선명(HD)급 디지털 화질을 구현했고 무게 30㎏, 두께 6.5㎝로 초경량·초박형을 실현했으며 초대형 PC모니터로도 활용되는 등 29인치 제품과 동일한 사양을 지니고 있다.
디지털 LCD TV는 PDP TV와 함께 차세대 벽걸이 TV로 불리는 초박형 TV로 고부가 상품이면서 오는 2005년 700만대 이상의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돼 한·일 업체간 초기시장 선점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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