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화선에 연결된 인터넷을 통해 들어온 주문을 곧바로 출력해 볼 수 있는 웹투폰 방식의 주문내역 출력시스템이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대구 소재 벤처기업 에임넷(대표 손창호 http://www.orderme.co.kr)은 최근 인터넷 이용자가 필요한 물건을 인터넷을 통해 주문하면 자동으로 회원업소에 설치된 단말기로 주문내역을 종이로 인쇄해주는 업소용 최첨단 주문단말기시스템(CTI:Computer Telephone Intergration)인 오더미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 이용자가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웹에 접속, 주문 및 각종 예약을 신청하면 교환시스템이 5초내에 자동으로 가맹업소의 전화선에 연결된 단말기로 주문내역서를 실시간 전송하는 웹투폰 주문방식이다.
특히 가맹업소에 주문내역서 인쇄는 물론, 발신자번호 자동출력과 문자메시지(SMS) 및 e메일까지도 받아 볼 수 있다.
피자나 치킨업소, 야식업소 등 주문배달이 많은 업소를 주 타깃으로 공급하게 될 이 시스템의 핵심은 인터넷 주문과 일반 전화주문을 순간적으로 분리해 연결해주는 음성데이터 분리기술이다. 즉 업소의 일반 전화에 연결된 단말기가 전화주문은 전화로 연결해 벨을 울려주고, 인터넷을 통한 데이터 주문일 경우 단말기의 프린터 출력으로 실시간 분리해주는 것을 말한다.
손창호 사장은 “현재 한국통신과 SK텔레콤 등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와 시스템 공급을 위한 접촉을 벌이고 있고, 인터넷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대형 웹메일서비스업체와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에임넷은 이 시스템을 다음달부터 일반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내년부터는 전화주문자의 음성을 인식해 주문내역을 자동으로 출력하는 전화 웹주문 방식을 추가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웹투폰 방식을 이용한 상품주문내역 출력장치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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