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닷컴(대표 김용회 http://www.korea.com)이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했다.
코리아닷컴은 31일 종합 쇼핑몰 및 오프라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반의 인터넷 쇼핑몰(shopping.Korea.com)을 오픈하고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고 밝혔다.
코리아닷컴은 이를 계기로 현재 561만명 규모의 회원수를 오는 2004년까지 2000만명 이상으로 확대, 대형 포털 쇼핑몰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갈 계획이다.
코리아닷컴이 이번에 오픈한 쇼핑몰은 상품몰과 서비스몰·공동구매 등으로 크게 구분되는데 총 600대의 서버를 갖추고 음악·영화 등의 채널과 연계해 동영상 및 이미지를 접목시키는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고객의 각종 기념일을 기억했다가 기념일에 어울리는 상품을 소개하거나 나이·성별·기호 등에 맞는 선물을 찾아주는 등 1대 1 맞춤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편 코리아닷컴이 쇼핑몰 사업을 위해 제휴한 회사는 롯데닷컴·LG이숍·신세계백화점·이마트·한솔CSN 등 종합 쇼핑몰과 핫트랙·교보문고·TG랜드 등 전문 쇼핑몰이다. 코리아닷컴은 ‘몰&몰’ 방식으로 운영하는 종합몰들의 경우 고객들이 제휴 사이트에 다시 로그인하지 않고도 다양한 상품 정보를 검색·비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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