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구입 경험이 있는 네티즌 10명 중 절반은 쇼핑몰의 안전성·보안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으며 비밀번호·신상정보 유출에 불안을 느끼면서 물품 하자에 따른 피해를 가장 많이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공동으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9∼59세의 인터넷 쇼핑몰 이용 경험자 2026명(남자 1012명, 여자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쇼핑몰 이용’에 대한 온라인조사 결과, 인터넷 쇼핑몰 이용시 안정성과 보안성에 대해 전체의 10.9%만이 긍정적인 견해를 가진데 반해, 40.1%는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정보 입력요구의 프라이버시 침해여부에 대해서는 ‘그렇다’(51.9%)는 응답이 ‘그렇지 않다’(11.8%)보다 월등히 많았다.
특히, 네티즌은 쇼핑몰 이용시 안정성·보안성에 불안을 느끼는 요인(복수 응답)으로 ‘신용카드 결제시 비밀번호유출’(52.8%), ‘주민등록번호 기재시 신상정보유출’(50.5%), ‘신용카드번호 유출’(31.9%) 순으로 많이 꼽아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해 가장 불안해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 이용시 피해를 입은 경험자가 전체의 10.9%로 저조한 가운데, 성별로는 여성, 연령별로는 20대·40대이상, 직업별로는 사무직·자영업 층에서 피해경험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원인으로는 ‘물품 하자’가 전체의 43.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배송지연(32.7%), 허위광고 (20.0%)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인터넷 쇼핑몰 구입상품의 배송기간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38.7%로 ‘불만족’(15.75%)보다 배 이상 많았다. 상품 배송에 있어서 느끼는 가장 큰 불만 요인으로는 ‘배송지연’(31.2%)이 가장 많았고 이어 배송비용(20.2%), 물품파손 및 훼손 (10.6%) 순으로 불만율이 높았다. 별다른 불만 없다는 응답도 32.6%를 차지했다.
<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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