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언소프트, 해외시장 진출 성과

　멀티미디어 응용 메시징 솔루션 개발 벤처기업인 싸이언소프트(대표 이찬일 http://www.cionsoft.com)가 중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싸이언소프트는 지난달 말 중국 광저우의 지누오(ZHINUO)사와 이미지 처리부문 원천기술인 마스크픽처 및 온라인 콘텐츠 포장기술을 적용시킨 마스크메이트 등의 솔루션 납품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지누오사는 ‘99fun.com’ 운영을 비롯, SI사업·소프트웨어개발·LED경영 등으로 영업을 확대하는 회사로 싸이언소프트는 이번에 자사 솔루션 공급으로 현금 10만달러와 9만달러의 주식을 지급받았다.

　싸이언소프트는 이와 함께 지난달 말레이지아 유수의 IT기업인 VCN(http://www.vcn.com.my)사와 110만달러어치의 납품계약을 맺었으며 현지에 연구개발센터를 운영하는 조건으로 50만달러를 추가 지원받기로 했다.

　또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기업인 텔콤·인도샛·코피타임 등 10여개사와 100만달러 규모의 솔루션 판매와 기술제휴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초 홍콩에서 열린 벤처기업 중화권종합상담회에 참가해 홍콩의 파인그룹과 제품공급 및 협력파트너에 관한 협상을 진행중이다.

　이찬일 사장은 “중국을 비롯, 동남아시아 업체와의 교류를 더욱 긴밀하게 하고 새로운 사업파트너 발굴 등 활발한 마케팅으로 해외시장의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