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지난 5월 세계 반도체업계의 매출이 127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의 159억달러보다 급감했다고 3일 밝혔다.
이같은 매출규모는 전년 동기는 물론 전달(137억2000만달러)보다도 7.3%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시장이 전달에 비해 10.9%,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32.1% 감소한 33억4000만달러로 수요둔화의 타격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시장은 전달에 비해 7.8%,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6.6% 감소한 28억3000만달러, 일본시장은 전달과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5.9%와 10.6% 감소한 3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도 전달에 비해 4.5% 줄어든 33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6.6% 감소했다.
조지 스칼리즈 SIA 회장은 “5월의 매출감소는 최근 반도체업계의 재고누적을 반영한 것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현상이며 3분기에 마지막 재고조정이 이뤄져 4분기에는 회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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