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상철 http://www.kt.co.kr)가 지난 2월부터 추진해온 코넷(KORNET) 라우팅구조 고도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KT는 지난달 23, 24일 이틀간 라우팅 고도화 2단계 작업을 실시해 코넷의 서비스사업자간 통신프로토콜인 BGP구조를 대부분의 선진 ISP에서 사용중인 RR구조로 변경, 기존의 복잡한 망구조를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KT는 올해 2월 11일 1단계 작업을 통해 코넷 기간망 내부 프로토콜인 비표준 EIGRP를 표준 IS-IS로 전환한 데 이어 이번 고도화작업을 마침에 따라 코넷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크게 증가시켰다. 특히 향후 KT 메가패스 가입자 증가에 따른 인터넷 트래픽을 원활히 수용하고 새로운 기술과 장비를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KT 통신망 시설단은 이번 작업을 통해 “코넷망이 선진 인터넷서비스프로바이더(ISP) 수준의 라우팅 구조로 변경됐다”며 “향후 코넷망의 안정적인 운용은 물론 NI, SI사업을 보다 자신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쳤다”고 평가했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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