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의 가격 하락이 3분기에 진정 국면을 거쳐 4분기에 회복될 전망이다.
19일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가 발표한 TFT LCD 수급 및 설비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공급 과잉률은 10% 수준으로 3분기에는 가격 하락폭이 현저하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TFT LCD 가격은 4분기부터 15인치 제품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디스플레이서치는 TFT LCD업체들이 중소형 제품의 생산 비중을 높이면서 대형 TFT LCD의 공급 과잉률은 하반기 5%선으로 줄어들어 가격 반등의 여지가 생길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 휴대폰,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중소형 TFT LCD 제품의 경우 기대밖의 수요 둔화와 생산 증가로 인해 공급 과잉률이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또 TFT LCD 및 컬러필터에 대한 설비투자는 올해 49억6000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22%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내년에는 9% 증가한 5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지역별 신규 투자는 일본이 51%로 가장 활발하고 대만과 한국이 각각 34%, 1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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