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경비 전문업체인 에스원과 캡스간 시장점유율 확대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타이코그룹에 지난 98년말 인수합병된 이후 캡스(대표 문영표 http://www.caps.co.kr)는 선진 보안기술과 자본력을 앞세워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면서 1위인 에스원과의 시장점유율 격차를 크게 좁히고 있다.
캡스는 99년말 무인경비 계약건수가 9만5000여건으로 에스원에 약 7만3000건 뒤졌으나 지난해말 약 7만건으로 격차를 줄인 데 이어 올해 5월말 현재 가입건수 차이를 6만7000건으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원은 지난 99년말 16만8000건, 지난해말 20만3000건, 올해 5월말 현재 21만3000건을 계약해 무인기계경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캡스가 이처럼 에스원의 연간 성장세를 넘어 가입건수를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저렴한 가격대의 무인기계경비시스템를 개발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발벗고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외국 자본을 앞세워 지방 곳곳에 난립해 있던 중소 무인기계경비업체를 활발히 흡수합병함으로써 이들이 보유한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캡스의 한 관계자는 “올해 소비자들에게 캡스만의 다양한 부가서비스 상품을 개발,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친근감을 주는 이벤트를 적극 펼쳐 나가 국내 무인기계경비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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