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국영업부문(성완석 부사장)이 본인 또는 동료 가족이 불의의 사고와 질병에 처할 경우 즉각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별도의 기금인 브이펀드(V-fund)를 운영, 화제가 되고 있다.
사원들이 맨처음 아이디어를 제안해 이달 초부터 적립이 시작된 이 브이펀드는 연말까지 적립금 500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성 부사장과 임원들이 이러한 모금에 적극 동참해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씩을 쾌척하고 전직원이 매월 1인당 5000원씩 기부함으로써 기금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전자 김병한 상무는 “각박한 사회생활이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과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훈훈한 일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모든 영업인이 참여하는 제도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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