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체인, 현대정유·S-오일 등 국내 정유사 참여 확정

 SK㈜·LG정유 등 국내 양대 정유사의 공동참여로 설립돼 화제를 모은 무선인터넷 기반 석유 e마켓플레이스인 오일체인(대표 안정남 http://www.oilchain.com)이 최근 판매회원사 모집을 1차로 마감하고 해당 업체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특히 이번 판매사 모집에는 그동안 동참을 미뤄온 현대정유·S-오일 등 대형 정유사들이 참여를 확정했으며, 이밖에 전국 40여개 대형 석유판매 대리점들도 오일체인 측과 판매협력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일체인은 실질적인 공급 능력을 가진 국내 4대 정유사를 모두 판매회원으로 유치함에 따라 국내 석유 기업간(B2B) 거래 시장의 가장 큰 취약점으로 지적돼온 공급선 확보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이달 말까지 e마켓 개발을 모두 완료하는 오일체인은 7월 한 달간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석유 B2B 서비스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오일체인은 이번 판매회원사 확보에 이어 다음달 중순까지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을 순회하며 부판점 등 중소 석유 수요처 등을 대상으로 구매회원사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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