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자, 0.18마이크론 공정 자체 셔틀 서비스 개시

 수탁생산(파운드리) 전문업체 동부전자(대표 한신혁 http://www.dsemi.com)는 정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사업 이외에 개별적으로 MPW 셔틀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하고 이에 참여할 중소 반도체 설계업체를 모집한다.

 0.18㎛ 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CMOS) 로직(logic)/혼합신호(mixed signal) 공정에 대해 실시되는 이번 개별 셔틀 서비스는 제품 특성상 미세공정을 원하는 중소업체들을 모아 공동 제작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저렴한 가격에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동부전자는 이 서비스를 정부의 지원아래 실시하는 연 5회 0.25㎛ CMOS 로직 공정 정기 프로그램 및 0.25㎛ CMOS 혼합신호 공정 비정기 프로그램과 별도로 중소업체들이 원하는 출시시기에 맞춰 시작할 예정이다.

 동부전자 관계자는 “최신설비를 갖춘 FAB에서 국내 설계업체들의 제품생산을 지원하는 것은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발전을 위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로직 제품의 수율이 80%에 달하고 곧 85∼90%의 양산수율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참여업체들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전자는 도시바와 제휴해 로직과 혼합신호, 내장형(임베디드) 플래시 등의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지난 4월 25일부터 제품을 양산중이다. 문의 (02)3484-1086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