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요잉크, 제2공장 기공식, 글러벌 PCB업체로 도약
종합 PCB잉크 생산업체인 한국다이요잉크(대표 유시범)가 오는 11월까지 75억원을 투입, 안산 공장 인근에 연건평 1500평 규모의 제2 PCB잉크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최근 기공식을 가진 제2 PCB 공장은 빌드업기판용 잉크, BGA기판 잉크 등 첨단 PCB용 잉크를 월 130톤씩 생산할 수 있어 이 공장이 준공되면 PCB잉크 생산능력은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월 250톤에 이르게 된다.
유시범 사장은 “최근들어 국내 주요 PCB업체들이 메모리모듈·BGA·빌드업 등 첨단 PCB의 생산설비 증설에 경쟁적으로 나서 여기에 필요한 잉크 수요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보여 최첨단 자동화 설비로 구축된 제2 공장을 건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다이요잉크는 DVD롬 드라이버·CDRW 등 컴퓨터 보조기억장치에 장착되는 실버스루홀(STH) PCB용 잉크(모델 명 TAIKO SP2000) 및 내층회로 형성용 에칭레지스트(모델명 PER-200),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 기판인 플립칩용 잉크(모델명 AUS703), 램버스 D램 기판용 잉크(모델명 PSR 4000 KT33) 등 특수 PCB용 잉크의 공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이 회사는 중국·동남아 등지로의 PCB잉크 수출에도 적극 나서 내년에 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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