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합병한 인터넷 경매업체 이셀피아(대표 정재윤·윤용 http://www.esellpia.com)가 3개월간의 조직 및 서비스 통합과 기업이미지 통합(CI) 작업을 완료하고 14일 통합 사이트를 정식 오픈했다.
통합사이트는 셀피아와 이쎄일이 기존에 각각 구축하고 있던 30여개의 네트워크 파트너들에게 단일화된 경매서비스를 제공, 네띠앙·라이코스·한미르 등 국내 대표적 포털 및 커뮤니티 사이트의 90%를 점유하게 됐다.
이셀피아가 앞으로 벌여나갈 주요 사업은 △경매 및 역경매 △기업소모성자재(MRO)를 비롯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사업 △공동구매·쇼핑 등 기타 전자상거래며 그밖에 경매 솔루션 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ASP)과 네트워크 경매 솔루션 판매 등이다.
이셀피아는 또 기존의 이쎄일 사이트(http://www.esale.co.kr)와 셀피아 사이트(http://sellpia.com)를 올해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매출액 237억원과 영업이익 1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거래액·회원수 등을 올해 안에 옥션과 대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려 내년에 코스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셀피아의 통합조직은 정재윤 공동대표가 경매 솔루션 개발과 서비스운영 등 경매서비스 본부를, 윤용 공동대표가 신규사업 및 경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사업본부를 각각 맡기로 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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