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기술 전문 벤처기업인 디앤엠테크놀로지(대표 정익주 http://www.dnmtech.co.kr)는 가전제품·자동차·완구 등에 내장할 수 있는 초소형 화자독립 음성인식 모듈 ‘VR-33R’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의 음성인식 모듈은 디지털신호처리(DSP)를 기반으로 제작돼 복잡하고 섬세한 인식 알고리듬을 구현할 수 있으며 가변어휘 인식엔진인 ‘SRE-1000’이 내장돼 있다.
또 자동차를 비롯한 각종 응용제품이 야외에서 사용되는 점을 고려해 잡음처리기능을 강화했으며 배터리로 동작되는 응용제품의 특성을 감안해 소비전력을 3V 환경 140㎷로 최소화함으로써 모바일 제품과 완구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인식어휘가 정해질 때마다 별도의 음성 데이터베이스를 제작해야 하는 기존의 음성인식 모듈이나 칩과는 달리 화자독립 가변어휘 기술과 음성인식 관련부품 일체가 탑재돼 있어 음성 데이터베이스를 추가제작하지 않고도 인식어휘의 변경이 가능하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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