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기업인 로보랜드(대표 류영선 http://www.robolands.com)는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완구형 로봇의 관절부를 구성하는 감속모터를 개발하고 오는 6월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로보랜드가 개발한 감속모터는 일본 소니사의 강아지 로봇 아이보 다리 관절에 장착되는 토크 1.5㎏급 감속모터와 동일한 성능을 지니면서도 가격은 절반 수준에 불과해 국내외 로봇업계에서 큰 수요가 예상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관절로 움직이는 보행로봇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으나 핵심부품인 관절용 감속모터를 전량 수입에 의존, 원가부담이 큰 점을 감안해 감속모터 독자 개발에 나섰다고 말했다.
특히 이족 보행로봇의 경우 각 관절부에 총 20여개의 감속모터가 필요한데 외산 모터를 사용할 경우 모터 가격만 최저 30만원 이상 드는 반면 자사 제품을 이용할 경우 15만원대로 로봇 제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로보랜드 측은 현재 다진시스템을 비롯한 국내 주요 로봇업체를 대상으로 감속모터 공급을 추진 중이며 오는 6월부터 모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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