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테이핑머신 전문 생산업체인 동명테크(대표 백관수)는 칩 형태의 커넥터, 집적회로(IC) 등 각종 표면실장(SMD) 제품을 회로기판에 쉽게 실장할 수 있도록 릴 형태로 포장해주는 테이핑하우스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용인과 금정공장에서 테이핑하우스 서비스를 시작한 이 회사는 업체들의 테이핑 외주경향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현재 월 2000만개의 처리능력을 올해 말께 월 1억개로 늘릴 방침이다.
동명테크는 최근 2개 무전기업체와 1년 계약을 맺고 무전기 세트당 7∼8개가 필요한 에어코일을 자동삽입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5개 업체와는 계약성사 단계다.
그동안 각 업체에서 수동으로 삽입하던 에어코일을 테이핑하우스에서 일괄처리함으로써 각 업체의 작업 및 시간 손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칩 형태부터 3216 크기 이상의 제품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동명테크는 올해 테이핑하우스 운영으로 전체 매출액의 30∼40% 정도인 25억원 정도의 매출을 자신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게임체인저가 온다'…삼성전기 유리기판 시생산 임박
-
2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3
필에너지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 공급”
-
4
LG전자, 연내 100인치 QNED TV 선보인다
-
5
램리서치,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참전…“HBM서 축적한 식각·도금 기술로 차별화”
-
6
삼성SDI, 2조원 규모 유상증자…“슈퍼 사이클 대비”
-
7
소부장 '2세 경영'시대…韓 첨단산업 변곡점 진입
-
8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9
비에이치, 매출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
10
정기선·빌 게이츠 손 잡았다…HD현대, 테라파워와 SMR 협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