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로그인시 입력하는 ID·패스워드 등의 유출을 막아주는 솔루션이 나왔다.
인터하우스(대표 한상천 http://www.interhouse.co.kr)는 최근 개인정보보호 관련 프로토콜인 PITP(Personal Information Transfer Protocol)와 이를 기반으로 한 윈도 프로그램인 ‘사이키(cykey)’를 개발했다. 인터하우스가 이 제품을 오는 4일 공개 발표회를 통해 정식 선보일 예정이다.
PITP는 회원 가입을 해야 하는 사이트에서 요구하는 개인 정보를 자동으로 채워주기 때문에 데이터를 입력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이미 가입한 사이트에는 한 번의 클릭으로 접속할 수 있다. 또 개인 정보를 전송할 때는 RSA 알고리듬을 이용한 공개키기반구조(PKI) 기반의 128비트 암호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최근 유행하고 있는 해킹방법의 하나인 스니핑으로부터 인터넷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하우스는 이 솔루션을 각종 쇼핑몰 및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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