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세미컨덕터코리아(대표 이재부)는 영화·TV기술협회(SMPTE)가 제안한 표준선명도와 높은선명도의 인터페이스를 모두 지원하는 차세대 시리얼 디지털 비디오 인코더 신제품(모델명 CLC030)을 다음달 중순부터 출시할 예정이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병렬 데이터 스트림을 SMPTE 259M(표준 선명도)과 SMPTE 292M(높은 선명도) 디지털 비디오 신호 모두와 호환되는 비율로 직렬화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500㎽상에서 전력 손실을 70% 가량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을 연장해 전문 비디오 장비 제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밖에도 케이블 드라이버, 데이터 디코딩, 크로스포인트 스위치 등이 포함된 칩세트를 함께 사용하면 300m 거리에서 400Mbps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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