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보서비스 업체인 아이컴즈콤(대표 김동헌 http://www.icomes.com)은 최근 장애인 운전자들을 위한 ‘장애인과 자동차’ 코너를 신설,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특히 신체장애(1급 뇌성마비)를 딛고 국내 최초로 두발 운전면허를 취득한 박재현씨(25)가 직접 콘텐츠 제작에 참여, 장애인 뉴스, 장애인 자동차, 일반정보, 운전요령, 장애인 운전자 커뮤니티, 상담실 등으로 꾸며졌다.
장애인 뉴스는 장애인과 관련된 사회적 사건 및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공지, 비장애인이 느끼지 못했던 장애인의 고충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장애인 정책과 제도 등을 전하는 ‘핫뉴스’와 관련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인들의 칼럼코너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일반정보 코너에선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장애인 차량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며, 지난해 5월 발족한 ‘발자모(발로 자동차를 운전하는 오너들의 모임)’라는 장애인 운전자들의 커뮤니티 마당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헌 사장은 “지난해 박재현씨가 회사를 방문, 장애인 자동차에 대한 콘텐츠를 올리고 싶다는 제안을 해와 선뜻 응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장애인간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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