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경기 안성지역은 TV 난시청 지역이다. 우리집은 일반 공중파 방송은 시청이 어려워 유선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얼마전 설립된 지역 케이블방송이 가입자 유치에 나서기도 했지만 지역유선방송을 시청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여태까지 시청하고 있다.
그런데 지역유선방송에서 하고 있는 행태를 보면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에는 관심이 없고 지역주민을 이용한 돈벌이에만 열중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예를 들어 지역아파트 시청요금도 천차만별로 구별을 두고 있다. 시공방법이나 설치방법도 똑같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때그때 「눈가리고 아웅」하는 실정이다. 더욱이 내가 분개하는 것은 지역에서 35년 동안 유선방송을 하고 있다며 선전하는데 유선방송을 시청하고 싶어도 못하는 지역이 너무나 많다.
아파트단지나 돈되는 지역에만 방송 수신설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고, 설치가 됐더라도 어떤 동네는 방송이 잘 나오고 그 바로 옆동네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민원을 제기하면 『곧 선을 깔아 잘 나올 것』이라는 말만 되풀이한다.
또한 각 아파트에 대한 설치비나 이전비는 면제해 주면서, 실제로 지역유선방송사의 수익원인 지역단독가구에 대해서는 꼬박꼬박 비용을 받고 있다.
제발 유일한 지역유선방송이니, 35년 방송이니 운운하지 말고 안성시민의 여론을 수렴해 빠른 서비스와 공정한 요금부과, 미포설지역에 대한 방송재개를 촉구한다.
최원영 경기도 안성시 도기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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