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에버랜드 서비스 리더십 = 고객만족을 이루기 위해 기업내 리더가 해야할 역할을 제시한 책이다. 리더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볼 수 있다. 직원의 만족을 높이면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리더와 그렇지 못한 리더. 이 둘의 차이는 서비스에 대한 이해의 차이에서 생긴다. 즉 실패한 리더는 자신이 부하직원으로부터 서비스를 받는 대상이라고 생각하고 성공한 리더는 자신이 서비스를 하는 사람이라고 본다. 리더로서 성공적으로 직원을 이끌고 고객만족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C·M·S라는 노력을 해야 한다. 서비스 신념(Service Concept), 서비스 태도(Service Mind), 서비스 능력(Service Skill)이 상호 조화를 이룰 때 고객만족이 이루어진다. 삼성에버랜드 서비스아카데미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1만원

◇마음을 훔쳐라 = CEO와 직원들 사이의 중간 간부들에게 부하의 마음을 사로잡고 능력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성공적 리더십을 「새로운 리더 모형→의사소통방법→의사전달방법→문제해결방법→지도 방법→실행 지침」 등 6가지 단계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특히 부하직원을 수동적 사원으로 만드는 권위형 리더십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하직원의 창조성과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매력적 리더십을 갖기 위해 부하직원의 의견을 잘 들을 것을 권고한다. 또 부하에게 영향력 있는 상사가 되는 방법으로 「일을 맡기고 난 후 주위를 맴돌지 마라」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라」 등 35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에토 노부유키 지음, 차현희 옮김, 영진비즈닷컴 펴냄, 8500원

◇현대과학의 쟁점 = 생명과학·인공지능·에너지 및 사이버스페이스 등 21세기 과학기술의 패러다임을 전망한 예견서. 미래에 대한 분석을 통해 새롭게 다가올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저자들은 과학기술이 세계를 변혁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세계를 해석하는 기능도 있다고 지적한다. 18가지 주제들을 정리하고 이를 수필형식을 빌려 소개함으로써 일반인에게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시야를 제시한다. 제1부에서는 생명의 기원에서부터 외계생명체에 이르는 연구성과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진화론, 3부에서는 인공지능 등을 다뤄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접근한다. 또 4부에서 현대사회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의약분업과 의사파업을 다뤄 과학이 사회와 갖는 관계를 조명한다. 이인식 외 지음, 김영사 옮김, 9800원

◇정보의 스피드 혁명으로 회사가 강해진다 = 모바일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가는 비즈니스맨의 전형을 보여주는 책. 저자인 고야마 노보루는 직원 400명에 자본금 4800만엔에 불과한 중소기업의 사장에서 시작, NTT도코모의 i모드를 통해 「모바일 사장」으로 불리는 입지전적인 인물. 저자는 모바일 기업의 특징으로 「고객의 클레임을 1분 안에 처리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한다」 「정보 도구 사용을 활성화해 통신비를 절감한다」 「콜센터 구축으로 인건비를 절약한다」 등을 제시한다. 또 모바일 시대를 살아가는 모바일 인간의 특징으로 「휴대폰, PDA, PHS 등 한꺼번에 세가지 이상의 정보도구를 가지고 다닌다」 「시간과 공간의 구애됨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등을 제시한다. 고야마 노보루 지음, 안수경 옮김, 미다스북스 펴냄,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