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공학연구센터(소장 문무성 http://www.korec.re.kr)와 BK메디텍(대표 윤병규 http://www.bkmeditech.com)은 공기압으로 제어되는 인공지능의족의 임상실험을 마치고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간다고 9일 발표했다.
스마트레그로 불리는 인공지능의족은 발목과 무릅관절부에 내장된 가속도센서로 장애인의 보행속도를 감지해 초소형 공기펌프를 작동하는 원리로 움직인다.
BK메디텍은 스마트레그가 개인의 보행특성에 따라 재프로그램이 가능해 기존의 기계식 의족보다 훨씬 자유로운 보행환경을 제공하며 매주 1회 공기펌프를 제어하는 리튬배터리를 충전하는 것 외에는 별도의 관리가 필요없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오토복사의 C-Leg나 일본 나부코사의 인공지능의족 등 외산 고급의족과 대등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가격은 40% 이상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활공학연구센터 측은 평지뿐만 아니라 계단도 자유롭게 오르는 유압식 인공의족 「스마트레그2」도 내년 초에 선보일 계획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게임체인저가 온다'…삼성전기 유리기판 시생산 임박
-
2
LS-엘앤에프 JV, 새만금 전구체 공장 본격 구축…5월 시운전 돌입
-
3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4
LG전자, 연내 100인치 QNED TV 선보인다
-
5
필에너지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 공급”
-
6
램리서치,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참전…“HBM서 축적한 식각·도금 기술로 차별화”
-
7
소부장 '2세 경영'시대…韓 첨단산업 변곡점 진입
-
8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9
비에이치, 매출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
10
정기선·빌 게이츠 손 잡았다…HD현대, 테라파워와 SMR 협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