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 주변에 있는 것입니다.』
생활에 밀접한 기능성 바이오 제품 개발을 목표로 지난 97년 설립된 유진사이언스(http : //www.eugene21.com) 노승권 사장(39)은 자신의 경영철학을 이렇게 밝혔다.
개인의 유전적 특이성과 생활습관에 따라 약물에 대한 반응효과를 분석하는 파마코제노믹스(pharmacogenomics) 분야 전문 R&D 벤처를 지향하는 노 사장은 지난 1월 회사설립 이후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음료인 「콜제로」를 선보였다.
해외 시장 진출과 동시에 석권을 꿈꾸는 노 사장은 올해 매출액 300억원 달성을 위해 광고제작에 나서는 등 공격적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노 사장은 『현재 산업자원부의 프로테인칩 연구 과제를 수행중』이라며 『기능성 음료 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바이오 기술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파마코제노믹스 및 프로테인칩 연구를 통해 오는 2005년까지 나스닥에 상장, 시가총액기준 세계 5위 안에 드는 건실한 회사로 만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현예기자 yea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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