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T/PCB전시회 첫날 현장 스케치

○…에메랄드관에 부스를 설치한 미래산업은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방송 리포트식으로 행사를 진행해 화제. 스튜디오의 앵커가 진행을 맡아 리포터를 연결하면 각 제품 앞에 위치한 리포터의 제품 소개가 중앙 멀티비전 및 부스에 설치된 TV수상기로 방송됐다.

TV수상기에서는 차세대 고속 멀티 마운터인 MPS-1020QP, 리니어 모터 등 미래산업이 출품한 각종 장비 소개가 이어졌다. 미래산업은 또 부스내 상담창구를 카페식으로 운영해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부스 곳곳에서 독특한 아이디어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 전문 인터넷 방송인 포유TV는 촬영팀 등 6명을 파견해 전시회 현장을 촬영했다. 포유TV는 중앙현관 안내데스크 옆에 부스를 설치하고 전시회 기간 내내 현장을 촬영, 인터넷 사이트(http://www.foryoutv.com)에서 방영할 예정.

○…오후 1시 30분 전시회장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기술세미나는 국내외 관련 연구원 200여명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세미나는 SK, LG 등 대기업을 비롯해 대덕GDS, 페타시스, 필코전자 등 관련업체와 한국부품연구소 등 연구소의 연구원 등이 대거 참석해 선 채로 강연을 경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됐다.

한국 다이요 잉크의 서정병 연구이사는 「도전성 페이스트 및 포토에칭 레지스트」라는 주제발표에서 S.T.H PCB용 실버 페이스트가 기존의 PTH(Plated Through Hole)공법에 비해 비용절감과 환경친화 측면에서 뛰어나 앞으로 S.T.H 공법으로의 전환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주장.

○…이번 전시회에는 각 업체별로 각종 장비를 실연하는 만큼 전력공급이 관건. 전력은 에메랄드, 크리스털,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등 네개 전시관에서 약 800㎾를 사용했는데 상대적으로 큰 면적의 독립부스를 마련한 삼성테크윈과 미래산업, 조인엔터프라이즈가 각각 약 123㎾, 97㎾, 95㎾를 사용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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