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수출이다>(3)보안 솔루션-주요 업체별 전략:시큐어소프트

시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는 오는 5월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필두로 중국시장 공략 등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쏟기로 했다.

시큐어는 국가별로 현지에 능통한 마케터를 채용함으로써 시장분석 및 유통·산업분석을 통해 현지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며 사전에 시장분석을 토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현지에서 전국 유통망과 다년간의 IT경험을 지닌 업체와 전반적인 수출계약을 협의중이며 기술이전과 라이선스 판매와 관련된 계약을 추진중이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유통채널을 구축, 판매하고 있으며 현지 IT 업체와의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다.

시큐어소프트는 침입탐지시스템, 침입차단시스템과 침입탐지 통합 관리 시스템인 ESM시스템, PKI솔루션 등을 수출 주력제품으로 삼았다.

우선 침임탐지시스템은 고객의 요구는 늘어나고 있지만 제반 여건상 아직까지 확대되지는 않은 상황으로 내년경이면 기본적인 보안 솔루션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시장, 금융권, 포털사이트,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PKI는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이 많아질수록 수요가 더욱 늘어갈 것으로 보여 금융 및 전자상거래 시장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또 침입탐지 통합관리 시스템인 ESM 솔루션은 한곳에서 여러 가지 장비를 관리할 필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 부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연말경 ESM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큐어소프트는 또 보안 솔루션 개발 및 수출에만 주력하지 않고 보안서비스 분야도 강화, 수출키로 했다. 이를 위해 다년간 보안시장에서의 구축서비스를 수행한 경험과 인력구성, 성능이 인증된 제품 적용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자체 기술력에 의한 관제시스템 개발을 통한 관리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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