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전문업체인 넷컴스토리지의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법인인 「QNS」의 초대 사장으로 임명된 박재윤씨(42). 지난 75년 워싱턴주립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박 사장은 현대전자 미국법인 근무를 시작으로 하이콤 사장, 코너페리퍼럴스 싱가포르 마케팅부사장, 삼성전자 현지법인 마케팅부사장을 거쳐 최근 QNS 사장으로 임명됐다.
박 사장은 『한국기업들이 앞다퉈 해외진출을 하고 있지만 성공사례가 많지 않은 것은 현지화에 대한 투철한 의식이 없고 이와 관련한 정보 및 마케팅 전문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QNS는 현지 엔지니어와 마케팅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QNS는 차세대 NAS 신제품인 「OPUS1」을 앞세워 중급 스토리지분야의 틈새시장을 공략해 사업 첫해인 올해 7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고 오는 2003년께는 3000만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MS, 사무용 SW '아웃룩·팀즈' 수 시간 접속 장애
-
3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4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5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6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7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8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단독롯데, '4조' 강남 노른자 땅 매각하나…신동빈 회장 현장 점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