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입학선물>졸업·입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이동전화 요금체계

어떤 휴대폰을 살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 끝난 뒤 고객들은 곧바로 어떤 요금체계를 이용할 것인가로 고민하게 된다.

특히 휴대폰을 선물하는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들이 자신의 용돈으로 휴대폰 사용요금을 부담하길 바라기 때문에 요금제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서비스사업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요금·서비스체계를 마련해 사용자들이 최저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선택을 유도하고 있다.

◇SK텔레콤＝SK텔레콤은 졸업·입학생을 포함해 18∼23세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가장 맞는 요금제로 TTL 지정번호할인제와 스쿨요금제를 권한다. TTL 지정번호할인제는 기본료가 1만7500원으로 011고객간 국내통화료 20원, 011외 타망통화 22원, 지정번호 3개에 대해 국내 음성 통화료 40% 할인, 폰메일 월 100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TTL 스쿨요금제는 기본료 1만4500원으로 학기중 39원, 방학기간 24원, 일요일·공휴일 12원으로 18세 이하 미성년자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신세기통신＝신세기통신은 졸업·입학생에게 적당한 요금체계로 i-nee와 i-nee플러스를 추천한다. i-nee는 기본료가 1만9500원으로 90분간 무료통화가 가능하다. 또 월 100건의 문자서비스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만 19세 이하만 가입이 가능하다. 만 23세 이하라는 가입조건이 붙은 i-nee플러스는 기본료는 2만4000원으로 i-nee에 비해 비싸지만 무료통화 110분을 제공하며 문자생활정보서비스와 종합사서함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통신프리텔＝한국통신프리텔은 요요요금제를 졸업생들에게 권한다. 요금상품 가입시점에 만 19세 이하의 미성년자인 경우에만 선택할 수 있는 이 요금제는 월 기본료가 2만1000원이며 월 100분 무료통화, 월 100회 메시지송신이 가능하다. 무료통화가 100분을 초과하면 착신만 가능하고 잔여사용액은 ARS멘트로 이용고객에게 내용을 알려준다.

또 새로 도입된 캠퍼스존 요금제는 326개의 대학캠퍼스 중 고객이 선정한 할인지역(1개 선택)에서 통화할 경우 하루종일 10초당 9원의 할인요금이 적용되는 대학생을 위한 요금상품으로 기본료는 1만8500원이다.

◇한국통신엠닷컴＝한국통신엠닷컴은 졸업·입학 연령층에게 가장 적합한 요금체계로 만 20세 미만만 선택할 수 있는 틴틴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틴틴요금은 월 기본료가 1만8000원으로 90분 무료통화가 가능하며 월 기본료가 2만4000원인 틴틴Ⅱ(투)는 120분간 무료통화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무료통화시간 초과시 착신만 가능하고 표준요금보다 30% 이상 저렴해 통화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무료통화시간 초과사용을 원할 경우에는 월 1회에 한해 일반요금으로의 변경이 가능하다.

◇LG텔레콤＝LG텔레콤은 카이요금제를 권한다. 기본료가 1만8500원인 카이 존 요금제는 전국 대학가를 대상으로 하는 캠퍼스 존과 n세대들의 문화공간인 유동인구 밀집지역 엔터테인먼트 존 가운데 2곳을 할인지역으로 제공한다. 추가로 2개 지역을 더 선택할 수 있으며 요금은 1500원이 추가된다. 카이 존에서 019간 전화시 10초당 9원이며 타 이동전화 통화시는 10원이다.

또 최소 4명에서 최대 10명이 모여 선택할 수 있는 요금체계인 카이 클럽은 클럽간 통화시 통화료가 10초당 9원으로 저렴하다. 기본료는 1만8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