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동안 「2001년 부산디지털전자전(KES-PUSAN2001)」이 개최된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산업자원부·부산시와 함께 오는 3월 완공되는 부산 전시·컨벤션센터 개관 기념행사로 총 2654평의 면적에 1000여 국내외 유명 전자정보업체를 유치하는 국제전자전시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4일 발표했다.
전자산업진흥회측은 지난 95년 부산에서 전자전을 개최한 이래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연례행사로 개최해 국제전시회로 육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 전시문화 수준제고 등에 나설 계획이다.
산자부와 부산시 측도 우리나라 제2의 경제권이며 환태평양시대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부산을 첨단정보산업의 요충지로 발돋움시키고 바이어 유치와 홍보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특히 내년 5월말 열리는 월드컵 축구 개최 기간을 전후로 해 부산전자전을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 디지털 전자산업을 국제적으로 소개하고 이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2001 부산디지털 전자전의 주요 전시품목은 디지털 정보사회를 앞당길 컴퓨터 및 주변기기, SW, DVD, MP3, 개인휴대통신단말기(PDA), 영상 및 음향기기, 반도체 및 전자부품, 계측기기 및 보안기기, 무선통신기술인 블루투스 관련 제품 등 21세기 디지털기술관련 품목과 업계의 기술 보급 확대 소개를 위한 첨단제품이다.
이와 관련, 전자산업진흥회는 오는 3월 3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문의 (02)553-8725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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