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디바이스 업체들이 부가가치가 높은 세라믹 SMD 위주로 생산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써니전자·청호전자통신·부방테크론·KQT 등 수정디바이스 업체들은 내년에도 기존 49U나 ATS 생산라인을 축소, 또는 동결하는 대신 세라믹 SMD 생산라인에 투자를 집중하기로 했다.
수정업체들이 SMD 부문을 강화하는 것은 전자제품의 경박단소화로 SMD 수요가 늘고 있는 반면, 백색가전 시장이 위축되면서 기존 49U나 ATS 수요가 줄어든데다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써니전자(대표 곽영의 http://www.sunny.co.kr)는 지난달부터 생산에 들어간 자회사 코리아텍의 월 100만개를 포함, 월 총 25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 초에 125㎒ SMD 오실레이터와 6×3.5 크기의 SMD를 출시하는 등 SMD 부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ATS와 49U 부문의 신규투자는 삼갈 방침이다.
청호전자통신(대표 신현욱 http://www.chelcom.co.kr)은 내년 2월까지 신규투자를 단행, SMD의 생산능력을 월 60만개에서 월 110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ATS와 49U 부문에 대한 투자를 동결, 현수준에서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부방테크론(대표 이동건 http://www.bubang.com)은 월 120만개의 규모인 SMD생산능력을 증설해 나가는 대신 49U와 ATS 생산라인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플라스틱 SMD 오실레이터·VCXO 생산에 주력해오던 KQT(대표 김정희 http://www.kqt.co.kr)는 현재 월 100만개인 세라믹 SMD 오실레이터·VCXO 생산능력을 내년 2월까지 200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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