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트리밍 업계의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방한한다.
인터넷 방송업체인 캐스트서비스(대표 홍성구)는 오는 18, 19일 양일간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되는 「웹 캐스트 콘퍼런스 2000」에 스트리밍 미디어 얼라이언스의 게일 에서리 회장과 일본 최대 스트리밍 미디어 회사인 「J-스트림」의 히토시 코카부 부회장, 세계 최초로 개인 인터넷 방송 솔루션을 제공한 라이브365의 최고경영책임자(CEO) 알렉 샌포드 등 세계적인 인터넷 방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또 스트리밍 업계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리얼네트웍스, 일본 최대 브로드밴드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인 「@HOME Japan」 등도 이번 행사에 대규모 참관단을 파견하게 된다고 캐스트서비스측은 덧붙였다.
캐스트서비스측은 이들의 한국 방문이 단순 방한이 아니라 국내 인터넷 방송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포석의 성격이 짙어 국내 인터넷 방송사와의 잇단 제휴와 투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라이브365는 방한 기간에 최근 개발한 모바일 인터넷 방송용 솔루션을 국내 모바일 관련업체에 공급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리얼네트웍스는 2001년 한국내 지사 설립 및 협력업체 모집 등 국내 스트리밍시장에서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인터넷방송협회 아시아지부의 홍성구 회장은 『이번 해외 유력 인사들의 방한은 침체된 인터넷 방송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이라며 『내년 스트리밍 미디어 시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다국적 업체들이 참여하는 본격적인 경쟁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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