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국방예산을 절감하고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달업무의 물류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개혁위원회 산하 국방개혁위원회 주관으로 내년 2월까지 조달업무와 관련한 제반 프로세스와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국방 물류업무개선(BPR)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이달초에 「아더앤더슨코리아」를 업무수행 업체로 선정해 현재 현상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매아이템에 대한 기준정보관리에서부터 원가·취득관리와 같은 국방부 구매조직뿐 아니라 예산획득, 기획, 재고파악, 구매 실적분석 등 지원부서의 물류혁신까지 포함돼 있다. 국방 조달본부내 물류 프로세스와 관련한 전 사항의 문제를 파악하고 바람직한 개선방향을 수립한다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BPR 프로젝트를 수주한 아더앤더슨코리아는 현상분석을 마치는 대로 12월말까지 업무수행 모델을 결정하고 1월부터는 이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 선정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국방부는 정보시스템 도입과 관련해서는 △기존 시스템을 보완해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방법 △전사적자원관리(ERP) 패키지 도입 △자체 개발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는데 아더앤더슨코리아와 함께 프로세스별로 매핑작업 및 기술평가를 거쳐 적정한 방식을 채택할 방침이다.
국방부의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기업의 선진기법을 도입, 군개혁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군수물자를 적시에 적정가격에 투입함으로써 국가예산 절감은 물론 군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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