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마켓플레이스(e-marketplace)는 오프라인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상품의 거래를 인터넷공간에 옮겨놓은 사이버 시장을 말한다. 마켓플레이스의 사전적 의미는 「장터」다. 따라서 e마켓플레이스는 「사이버장터」를 일컫는다. 이곳에서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공을 초월해 언제든지 직·간접 접촉을 통해 실거래를 할 수 있다.
e마켓플레이스에서는 불특정 다수의 판매자와 구매자가 사이버 공간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어 오프라인 거래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과정들이 줄어든다. 거래기간이 짧아지고, 투명한 거래를 통한 구매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IT조사기관 가트너그룹은 향후 5년내 기업들이 전체 거래의 최소 20∼30%를 e마켓플레이스에서 처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마켓플레이스의 시작은 전문가마다 다소 이견이 있으나 90년대 중반 GE의 TMP시스템과 같은 미국내 대기업의 전자조달구매를 현 e마켓플레이스 형태의 시작으로 보는 경향이 지배적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전자상거래는 특정 기업과 수직적 관계에 있는 업체들간 거래가 전부다시피 했다. 현재 e비즈니스에 가장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분야도 업종별(vertical) e마켓플레이스다.
가트너그룹은 앞으로 3∼5년 내에 업종 구분 없이 기업 대부분이 e마켓플레이스에 참여하고 전체 거래의 20∼30% 가량이 이를 통해 처리될 것으로 전망한다. 포레스터리서치는 내년까지 71% 이상의 기업들이 e마켓플레이스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가인포메이션그룹도 연내에 전 산업에 걸쳐 1만개의 마켓플레이스가 출현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열성(劣性) 마켓플레이스의 몰락과 마켓플레이스간 흡수·합병을 통해 2003년께면 5, 6개의 대형 우량 마켓플레이스만 살아남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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