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신호제어 시스템 개발업체인 바이네트(대표 임옥빈)가 철도의 운영을 통제하는 전자연동장치(모델명 EIP-2)를 개발했다.
바이네트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시험을 거쳐 경부선 부곡역에서 이 제품을 운용한 후 경부선 외에 중앙선 등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기존 계전기 방식의 제품(모델명 EIP-1)을 개선한 이번 전자연동장치는 역구내에서 신호기·선로전환기·궤도회로 등을 제어해 유기적으로 작동시키면서 열차를 안전하게 운행해주는 장치로 연동장치의 로직을 데이터베이스화, 연동 도표의 정보와 역의 기본적인 구성정보만 입력하면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해 연동논리 처리부를 이중화, 안정된 제어처리를 수행할 수 있으며 설치면적이 작고 유지보수는 물론 개량공사와 확장이 용이하다.
또 이 제품은 소규모 역에서부터 차량기지와 같은 상당규모의 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 적합하도록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듈형으로 설계돼 있어 역의 규모에 따라 입출력 모듈의 수량을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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