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자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중인 데브피아(대표 최우인 http://www.devpia.com)는 자사의 웹사이트 소스를 일반인 및 개발자들에게 완전 공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웹사이트의 소스를 부분적으로 공개하는 경우는 몇 차례 있었지만 이처럼 소스를 완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우인 사장은 『고비용 때문에 웹사이트 구축을 망설이는 중소기업들에 수준높은 웹사이트를 무료로 향유케 함으로써 국내 시장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것이 이번 소스 공개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데브피아는 소스 공개시 개발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소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기본 매뉴얼까지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공개 소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벤처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가입하거나 데브몰(http://www.devmall.co.kr)에서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경우 제공받을 수 있고 내년 1월부터는 데브피아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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