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포털사이트 운영업체인 아이낸스닷컴(대표 엄봉성 http://www.inance.com)은 12일부터 개인 종합자산관리를 위한 온라인 컨설팅 서비스인 「아이낸스 투자컨설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낸스는 자체 개발한 자산배분 시스템을 이용, 개인의 투자성향을 분석해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투자금액, 종목비율, 코스닥과 거래소 비중 등 구체적인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트폴리오 클리닉」에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가 최적으로 구성돼 있는지, 어떻게 조정해야 하는지 등도 진단받을 수 있다.
특히 가상투자 테스트를 제시된 포트폴리오의 비율대로 투자했을 경우 미래의 수익이 얼마가 될 것인지에 대한 통계예측 결과를 보여준다. 다음달부터는 종목 컨설팅 서비스와 파생상품을 이용한 포트폴리오 위험관리전략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자산 배분전략 시스템을 이용한 투자컨설팅을 개발한 금융공학실을 별도 독립법인인 「시그너스 금융공학연구소」로 분리, 금융관련 사이트와 기관을 상대로 독자적인 사업도 전개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SK텔레콤·한빛은행·한셋투자자문 등 무선통신회사와 금융기관들이 공동출자해 지난 7월 설립한 자본금 60억원의 인터넷 벤처기업으로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원장 출신인 엄봉성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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